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中企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협약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3:41

수정 2020.09.17 13:41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공항 구축·고도화 지원을 위해 2억원의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을 위한 수행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해 과제를 수행하는 인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다. 20개 기업에 각 100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사업 종료 후에 지원될 예정이다.


'스마트 공장'은 제품설계·생산공정 등 전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화된 공장운영시스템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제조현장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최근 정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신규구축·고도화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신기술이 투입되는 사업특성 상 기본 소요비용이 1억원 이상으로, 영세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이 많은 인천지역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스마트공장 구축성과는 82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가균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사는 인천지역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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