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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가축경매시장 임시휴장…코로나19 확산방지 동참

뉴시스

입력 2020.09.17 13:40

수정 2020.09.17 13:40

[함양=뉴시스] 함양 가축경매시장.
[함양=뉴시스] 함양 가축경매시장.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함양산청축협 ‘가축 경매시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월25일부터 4월9일까지 가축경매시장 휴장에 들어깄다가 지난 4월 10일부터 재개장했다.

함양 가축경매시장은 매월 2회 개장했으나 이번조치로 임시 휴장에 들어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재개장 시기는 별도 조정할 계획이다.


휴장된 가축시장은 가축시장 전역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을 금지하는 등 경매장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개장된 가축시장이 휴장기간 경직된 축산농가의 사육계획, 경제상황 등이 다소 해소되는 듯 했으나 다시 휴장하게 돼 안타깝다”며 “코로나19가 안정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시장을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 가축경매시장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송아지, 셋째주 금요일에는 큰소를 거래해 월 200마리 정도가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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