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미투 '김지은입니다' 오디오북으로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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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의 자전적 에세이 '김지은입니다'가 오디오북으로 출시됐다.

북유럽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토리텔은 출판사 봄알람과 협업해 지난 3월 출간된 베스트셀러 '김지은입니다'의 오디오북을 제작 및 독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지은입니다'는 지난 2018년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저자가 '미투' 이후부터 2019년 9월 대법원 최종 판결을 받기까지 544일간의 여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김지은입니다'는 지난 3월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스토리텔에 따르면 이번 '김지은입니다' 오디오북은 김두리 성우가 완독 녹음을 맡고 저자가 '작가의 말' 낭독에 직접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스토리텔은 여성 임파워먼트를 강조하는 스웨덴 기업으로, 글로벌 조직의 주요 경영진 60%가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