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학교·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9만장 기증

2000만원 상당…"어려움 극복에 힘 되길"

[서울=뉴시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7일 학교,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9만장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총 회장(왼쪽 두번째)이 17일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공). [e-mail]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9만장을 기증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17일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경기도 용인 보정초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교총은 이후 학교, 사회복지시설 22곳에 각각 마스크 1500~3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 합해 2000만원 상당이다.

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33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긴급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3학년 힉셍들에게 '초등 방학생활' 교재 6530부를 기증했다.

하윤수 회장은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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