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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스마트상가 추가 공모에 '경남 4개 상권' 선정

뉴스1

입력 2020.09.17 13:58

수정 2020.09.17 13:58

경남도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 선정돼 10억원 상당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추가 공모에 선정된 김해 율하카페거리 전경.(경남도 제공)2020.9.17.© 뉴스1
경남도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 선정돼 10억원 상당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추가 공모에 선정된 김해 율하카페거리 전경.(경남도 제공)2020.9.17.©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 선정돼 10억원 상당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도는 이번 추가 공모사업에 8개 상권을 신청, 최종 4개 상권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4개 상권은 진주 로데오거리, 김해 장유대청천, 율하카페거리, 마산어시장 등이다.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소상공인 상권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상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Δ주문·결제 시 접촉 최소화를 위한 비대면 주문 방식(시스템) Δ상가 내 점포별 특색에 맞는 스마트 기술(미러링, 키오스크 등) 도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자부담 10%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기 때문에 상인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공모에 선정된 복합형 상권에는 상권 당 참여점포 수요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국비 확보가 가능한데, 스마트기술 도입 개별 점포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서 6월 발표된 경남도 최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2개 상권(창원 시티세븐상가·명서시장)은 스마트 기술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비결(노하우)을 공유해 이번 추가 선정 상권의 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21년 경남 자체적으로도 스마트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에서 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모로 선정된 상권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상권 디지털화 전환에 기여하고, 향후 보다 확대될 중기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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