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총 4억원을 들여 정읍역 주변 관사 지구에 ‘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심마을은 노후 된 주거지와 어두운 골목길 등 주민 생활이 불편하고 방범에 취약한 지역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대상지에 가로등과 태양광을 이용한 바닥조명, CCTV 등을 설치해 방범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대화의 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시니어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역 주변의 단절된 주거밀집지역으로 소외된 지역이었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안심마을로 다시 태어나 전체적인 마을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정주 여건이 개선돼 주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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