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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 7개 분야 사업 694억 소요 예상

뉴스1

입력 2020.09.17 14:18

수정 2020.09.17 14:18

김동일 보령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 뉴스1
김동일 보령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2022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이하 박람회)와 관련, 연계한 사업 및 추가 발굴 사업이 7개 분야 108건에 이르고 69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령시는 17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오는 2022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및 추가발굴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전망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박람회 연계사업과 관련, Δ행정안전 15건 Δ도시환경 24건 Δ홍보지원 35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08건으로, 약 6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사업은 Δ세계 머드도시 국제협력 구축 Δ박람회 랜드마크 홍보시설물 설치 Δ2021 ASF CUP 국제요트대회 유치 Δ박람회 기념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특별 할인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Δ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 및 운영 Δ고속도로 톨게이트 디자인 특화사업 Δ해양레저스포츠 요트체험교실 운영 Δ박람회 기념메달 제작 및 판매 Δ보령형 국제 크루즈선 유치 등이다.

시는 이밖에 Δ각종 시설물 및 도로 정비 Δ운수업체 종사자 대상 친절교육 Δ명품 가로숲 조성 Δ공중화장실 및 편의시설 관리 Δ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박람회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박람회가 2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 많은 제약이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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