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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군기지 주변 주민편익사업 '2022년 마무리'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5:04

수정 2020.09.17 15:04

미군기지 공여구역 3km이내, 13개 분야 
마을회관, 공원, 하수도 설치 등 지역 기반시설 확충
평택시, 미군기지 주변 주민편익사업 '2022년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부대 주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주거·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편익시설사업은 미군공여지역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공원, 도로, 상·하수도 설치 등 13개 분야에 대해 연차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평택지원특별법’에 의해 국방부로부터 1조110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2008년 타당성 검토 및 국방부 승인을 받아 주민편익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추진실적으로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조409억원을 투자해 △마을회관과 소공원 조성 각각 77건 △마을 진입도로 개설 47건 △마을하수도 18개소 △광역상수도 공급 50개 마을 등 미군기지 주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2020년에는 345억원을 투입하여 △팽성대교확장공사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 △방음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348억원을 투입해 주민편익시설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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