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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동영상앱 콰이서우, 내년 1월 홍콩 상장 5.8조 조달

뉴시스

입력 2020.09.17 15:10

수정 2020.09.17 15:10

중국 동영상앱 콰이서우 로고. 2020.09.17
중국 동영상앱 콰이서우 로고. 2020.09.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동영상 공유앱 콰이서우(快手)가 내년 1월 홍콩 증시에 신규 상장해 최대 50억 달러(약 5조867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업체 소식통들을 인용해 2011년 창업해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텐센트)의 출자를 받아 급성장한 콰이서우가 10월 말 홍콩교역소에 상장 신청을 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콰이서우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모건 스탠리 등과 주간사 계약을 맺고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 평가액이 500억 달러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펑샤오춘(彭小春)과 양위안시(楊遠熙)가 공동 창업한 콰이서우는 기록과 생활 관련 동영상을 주로 다루는데 매일 수백만 건의 새 영상이 올라온다.

이용자가 2015년 6월 1억명을 돌파한 이래 2016년 4월에는 3억명을 넘어섰다.


콰이서우는 2018년 6월5일엔 동영상 사이트 Acfun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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