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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사고 예방위해 소형어선 무상 안전점검

뉴시스

입력 2020.09.17 15:11

수정 2020.09.17 15:11

당진 외목항 일대서 소형어선 6척 점검
[서울=뉴시스]해양환경공단(KOEM)은 16일 당진 외목항 일대에서 소형어선 6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공 = 해양환경공단) 2020.09.17.
[서울=뉴시스]해양환경공단(KOEM)은 16일 당진 외목항 일대에서 소형어선 6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공 = 해양환경공단) 2020.09.1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은 당진 외목항 일대에서 소형어선 6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알 밝혔다.

공단은 최근 5년간 1369건의 해양오염사고 중 20%가 10t 이하 소형어선으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전국 소형어선 300여척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충남 당진 외목항 일대의 소형어선 6척을 대상으로 ▲선체 균열 및 빌지(배 밑바닥의 활 모양으로 굽은 부분) 발생원인 파악 ▲기관실 연료필터 수명 및 배관상태 ▲배터리 수명 및 배전반 등을 확인했다.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수리를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 5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기관실의 연료유 및 윤활유 등에 대한 '유체 성능분석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세한 어선 소유자는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공단은 소형어선으로부터 기인한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저감을 위해 무상 안전점검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무상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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