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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내실화 꾀한다'…창원교육청, 학교 방문 컨설팅

뉴시스

입력 2020.09.17 15:13

수정 2020.09.17 15:13

초등학교 대상, 10월 16일까지 2차로 나눠 4주간 실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7일 경남 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창원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사진=창원교육지원청 제공) 2020.09.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7일 경남 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창원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사진=창원교육지원청 제공) 2020.09.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학교 방문 컨설팅을 4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차 컨설팅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 2차는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원격수업 컨설팅은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실시가 길어짐에 따라 원격수업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속 교직원과 함께 협력해 학교 환경과 특성에 적합한 질 높은 원격수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 중점 내용은 ▲원격수업기간 중 학생과 학부모 소통 강화 방안 ▲학습동기 독려,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실시간 교사별 학생 개인 피드백 활성화 방안 ▲학교의 기초학력 향상 방안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결손 방지 및 지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평가계획 포함 2학기 학사운영계획 ▲원격수업의 안정적 운영 방안 등이다.


정우석 교육장은 "원격수업이 학생의 교육격차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서는 안되며, 등교수업이든 원격수업이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상쇄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현장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점은 꼼꼼하고 치밀하게 지원하고, 원격수업 선도학교를 비롯한 우수 운영사례를 모든 초등학교가 공유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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