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중·고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30만원, 아직 합의 안돼"

뉴스1

입력 2020.09.17 15:25

수정 2020.09.17 15:25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서울 종로구 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서울 종로구 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30만원 이상의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한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와 관련해 "아직 합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의 재원 분담비율, 취약계층 우선 지원 여부 등 지원대상의 범위, 자치구별 조례 제정 등과 관련해 시-자치구-교육청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아직 합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날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원 이상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서, 교복, 생활복, 태블릿 PC 등 입학 필수 물품 구입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50만원의 입학준비금 지급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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