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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명' 고양 정신요양시설, 240명 2차 전수검사

뉴시스

입력 2020.09.17 15:26

수정 2020.09.17 15:26

[서울=뉴시스]17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53명 늘어난 2만2657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85명 줄어 2742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6.26%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17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53명 늘어난 2만2657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85명 줄어 2742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6.26%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정신요양시설 종사자의 확진으로 감염자가 사흘새 10명으로 늘어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요양 시설은 현재 건물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2차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시설 종사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입소자 7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최초 확진자 발생 당시 시설 전체 인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전수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이날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종사자를 제외한 240명에 대한 2차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나 내일 오전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고양 일이삼요양원에서도 재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설 방역 등을 마치고 건물 일부 시설을 폐쇄한 상태"라며 "확진자 선별을 촘촘히 하기 위해 2차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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