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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읍 '풍수해 생활권정비 공모사업' 선정…460억 확보

뉴스1

입력 2020.09.17 15:39

수정 2020.09.17 15:39

상습침수지역인 고흥읍 지구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에 선정됐다.(고흥군 제공)2020.9.17 /© 뉴스1
상습침수지역인 고흥읍 지구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에 선정됐다.(고흥군 제공)2020.9.17 /© 뉴스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에 고흥읍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6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고흥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고흥읍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고흥천이 협소하고 고흥시장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으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항구적 재해예방이 필요한 사업이다.


고흥군은 2021년부터 4년간 사업비 460억원을 투입, 고흥천 호안정비 5.4㎞와 노후교량 재가설 9개소, 봉황산 급경사지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집중호우 시 침수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흥읍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고흥읍 침수예방 사업을 진행했다.


송귀근 군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흥천 주변 826명의 인명보호와 413가구 주택, 상가를 상습침수로부터 항구적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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