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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종사자에게 '산재보험' 전면 도입

뉴스1

입력 2020.09.17 15:52

수정 2020.09.17 15:52

쿠팡이츠 © 뉴스1
쿠팡이츠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쿠팡이츠가 배달파트너들에게도 산재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16일 배달종사자에게도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합의문을 체결한 데 맞춰 배달파트너의 산재보험 가입을 전면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산재보험은 업무로 인해 발생한 사고·질병 등을 치료해 주고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이번 적용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산재보험 가입 조건을 충족하고, 그에 따라 가입하는 모든 배달파트너다.

쿠팡이츠는 다른 업체들이 여러 개의 음식을 수거해 배달하는 관행을 깨고, 한 음식을 한 집에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배달 종사자들의 사고 위험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노사정 합의를 계기로 배달파트너들의 산재보험도 한발 먼저 적용하기로 했다.


특수고용직인 라이더들은 여러 곳에서 일하는 특성상 사업주를 한명으로 특정하기 어려워 산재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다.
산재 보험은 사업주를 특정해 그 사업장에서 일을 하다 다쳤을 때 보상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산재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다른 사업주의 일을 하다가 다쳤을 경우 보상을 못 받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쿠팡이츠의 산재보험 도입은 개인 사업주로서 사고의 위험을 안고 일을 하는 배달 라이더들에게 안전한 배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배달파트너가 안전하면서도 신속한 배달을 하는 현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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