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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KBO리그 최초 2500안타 대기록에 단 5개 남았다

뉴스1

입력 2020.09.17 15:55

수정 2020.09.17 15:55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2사 1,3루 상황 LG 박용택이 역전 쓰리런포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9.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2사 1,3루 상황 LG 박용택이 역전 쓰리런포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9.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41)이 리그 최초 2500안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박용택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개인통산 2495안타를 기록했다. 대망의 2500안타까지 5개 남았다.

2년전 양준혁이 갖고 있던 최다안타 2318안타를 뛰어 넘은 박용택은 이후 안타를 칠 때마다 새 역사를 써내려갔고 마침내 250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성큼 다가섰다.

박용택은 2002년 4월16일 문학 SK경기에서 2루타를 치며 KBO리그 첫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 대구 시민구장에서 1000안타 고지에 올랐고 이후 2013년 1500안타, 2016년 2000안타를 작성했다.


2018년 6월8일 대구 삼성 경기에서 2점 홈런을 날려 역대 두 번째 2300안타를 기록한 박용택은 며칠 뒤인 23일 잠실에서 롯데를 상대로 4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양준혁의 2318안타를 뛰어넘는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가 됐다.

박용택은 지난해 4월16일 창원 NC 경기에서 연장 11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로 KBO리그 사상 첫 2400 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2207경기에 출전 중인 박용택은 올 시즌 내 정성훈이 기록한 타자 최다 출장 기록인 2223경기도 뛰어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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