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사 나간 시골 도서관이 창의키움 공작소로 '재탄생'

뉴스1

입력 2020.09.17 15:57

수정 2020.09.17 15:57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 주민들의 창의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됐다.(임실군 제공)2020.9.17 /© 뉴스1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 주민들의 창의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됐다.(임실군 제공)2020.9.17 /© 뉴스1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 주민들의 창의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됐다.(임실군 제공)2020.9.17 /© 뉴스1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 주민들의 창의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됐다.(임실군 제공)2020.9.17 /© 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 오수면 군립도서관 건물이 즐겁고 창의적인 주민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임실군은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임실군은 국비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는 임실 오수면 군립도서관이 임실읍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빈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추가 공간을 만드는 생활밀착형 SOC 기능강화 사업이다.

임실군은 오수면 군립도서관 건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방과 후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사업을 착안하게 됐다.

임실군은 리모델링 및 증축과 함께 인접해 있는 게이트볼장을 이전시켜 추가부지를 확보하는 등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오수면민의 종합 문화·행복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창의키움 공작소에는 아동친화공간인 키즈존과 청소년 친화공간인 미디어창의실, 동아리실, 공연장, 다목적실, 야외활동 공간이 들어선다.

또 온 가족들이 함께 있도록 옥상정원, 북카페, 이야기뜰 등 가족친화공간도 함께 자리한다. 임실 오수초등학교와 오수중학교, 오수고등학교와 함께 인근 3개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외부 인구유출을 막고, 오수고와 반려동물 산업과 연계한 청·장년 창업, 공작소 운영관리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다.


심민 임실군수는 "오수지역은 물론 지사·삼계 등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아이와 청소년들이 맘껏 놀고, 창의력을 키우는 핵심공간이자 주민 교류공간으로 지역공동체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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