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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동참

뉴스1

입력 2020.09.17 15:57

수정 2020.09.17 15:57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동참한다.(전북은행 제공)2020.9.17© 뉴스1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동참한다.(전북은행 제공)2020.9.17© 뉴스1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날부터 신용도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기관 퇴직자를 신용·부채관리 컨설턴트로 양성해 고령층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전북은행은 이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1억원을 기부한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6개월 동안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민금융 상품인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이용 후 1년이 지나고, 연체 없이 상환 중인 고객이 대상이다.


컨설팅 후 신용 상승한 신청자가 대부업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면 전북은행의 징검다리론 대출로 연계해 금융 부담을 낮추고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징검다리론을 개편해 햇살론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와 추가 대출한도를 부여할 예정이다.


임용택 은행장은 “누구나 제도권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상환의지가 강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컨설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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