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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공론화 컨트롤타워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 21일 출범

뉴스1

입력 2020.09.17 16:22

수정 2020.09.17 16:22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실현에 마중물 역할을 할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오는 21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은 공론화위 공동위원장에 선정된 김태일 영남대 교수© News1 DB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실현에 마중물 역할을 할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오는 21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은 공론화위 공동위원장에 선정된 김태일 영남대 교수©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실현에 마중물 역할을 할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오는 21일 공식 출범한다.

17일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공론화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김태일 영남대 교수,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선정됐으며, 위원으로는 김영철 계명대 교수,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등 학계와 경제계, 시민단체 등 28명이 참여한다.

오는 21일 대구시청 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공론화위 출범식에는 공론화위 관계자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이어 공론화위 전체회의도 열린다.


공론화위는 앞으로 특별자치도 출범(2022년 7월)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출범식을 기점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비전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에서부터 통합자치단체의 방향·방식·절차에 관한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에 현재의 1광역시(대구) 8개 구·군과 1광역도(경북) 23개 시·군을 대구경북특별자치도 31개 시·군·구로 조정하는 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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