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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뉴시스

입력 2020.09.17 16:22

수정 2020.09.17 16:22

참돔 가격 크게 하락…수입 급증, 소비위축 영향
[서울=뉴시스]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최근 참돔 수입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공 = 수협) 2020.09.17.
[서울=뉴시스]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최근 참돔 수입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공 = 수협) 2020.09.1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최근 참돔 수입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17일 임 회장은 태극 문양 물고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과 소비촉진을 위한 메시지를 수협중앙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했다.

개그맨 허경환 씨가 처음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SNS에 사진과 함께 #대한참돔 #국산참돔 등 해시태그를 활용해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어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돔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산 참돔 가격은 예년에 비해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산 어획량이 늘어난 데다 일본 참돔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은 올해 도쿄올림픽 특수 등을 고려해 참돔 치어 입식량을 크게 늘렸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이 취소되는 등 자국 내 소비 부진으로 산지가격이 크게 폭락하면서 국내 수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참돔 수입량은 지난 7월 기준 약 2200t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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