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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배경 장편영화 '달이 지는 밤'…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뉴시스

입력 2020.09.17 16:31

수정 2020.09.17 16:31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2020.07.06.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2020.07.06.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와 무주군이 제작지원한 장편영화 '달이 지는 밤'이 10월 21일부터 개최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7일 무주군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달이 지는 밤은 동시대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총 15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무주로 돌아온 주인공들이 죽음 너머 삶의 흔적을 찾는 과정을 그린 2편의 단편영화이다. 이를 하나로 연결한 특별한 형식의 장편영화로 배우 강진아·곽민규·김금순·안소희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이와 관련, 달이 지는 밤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용인대 영화영상학과 교수)은 아시아티카영화제에서 최우수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재원으로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제3회 산골영화제에서 뉴비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관 감독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등을 수상했다.
산골영화제와는 제3회 개막작 '한 여름 밤의 꿈'을 연출하며 인연을 맺었다.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황인홍 위원장(무주군수)은 "메이드인 무주 영화가 탄생했다는 것도 감격스러운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돼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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