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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효도 선물은 거리두기와 안전”…이색 영상 눈길

뉴스1

입력 2020.09.17 16:34

수정 2020.09.17 16:34

전북 남원시가 자체 제작한 '추석 명절 고향방문 자제' 영상. 시골의 한 부모님이 타지의 자녀들에게 "명절에 오지말라"고 전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20.9.17/ © 뉴스1
전북 남원시가 자체 제작한 '추석 명절 고향방문 자제' 영상. 시골의 한 부모님이 타지의 자녀들에게 "명절에 오지말라"고 전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20.9.17/ © 뉴스1


전북 남원시가 자체 제작한 '추석 명절 고향방문 자제' 영상. 시골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손자들이 "이번 추석에는 못갈것 같아요"라고 전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20.9.17/ © 뉴스1© 뉴스1
전북 남원시가 자체 제작한 '추석 명절 고향방문 자제' 영상. 시골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손자들이 "이번 추석에는 못갈것 같아요"라고 전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20.9.17/ © 뉴스1©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 자제’를 바라는 영상을 제작·홍보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추석 고향방문 자제’ 영상에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바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2분 분량의 동영상이다.

특히 자녀들에게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어르신, 할머니 댁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 등이 출연해 유쾌한 풍자와 재치 있는 표현으로 안전한 추석명절보내기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영상은 현재 남원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에는 귀성·역귀성 자제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비롯, 현수막과 배너, 마을방송 채널을 통해 ‘추석 고향방문 자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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