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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추석 승차권, 공급좌석의 67.9% 예매됐다

뉴스1

입력 2020.09.17 16:41

수정 2020.09.17 16:41

수서고속철도(SRT) 추석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예매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추석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예매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경부선의 추석 승차권이 전체 공급좌석 18만3000여석 가운데 12만5000여석(67.9%) 판매됐다.

17일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SR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좌석을 발매했다. SR은 총 35만5000여석 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 18만3000여석만 발매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67.3%(전체 공급좌석 11만9060석 중 8만2076석), 호남선이 69.7%(전체 공급좌석 5만1516석 중 3만5883석)이 예매됐다. 귀성객은 29일과 30일이, 귀경객은 다음 달 3일과 4일이 가장 많았다. 귀성길 하행선과 귀경길 상행선은 모두 팔렸다.


한편 SR은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1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취소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전화접수 고객은 결제기간 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00% 온라인으로만 명절 예매를 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 동안 역과 열차 방역을 더욱 강화해 이용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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