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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 'KRC 전북 농어촌 발전포럼' 개최

뉴시스

입력 2020.09.17 16:53

수정 2020.09.17 16:53

전북 지역 농어촌 맞춤형 사업 모델 발굴 '앞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7일 지역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KRC 전북 농어촌발전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7일 지역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KRC 전북 농어촌발전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7일 지역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KRC 전북 농어촌발전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농어촌 지역 소멸 위험성 확대와 농촌 예산의 지방 이양에 대응하고 지역자원의 통합과 연계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를 비롯해 전북도청, 농촌진흥청, 전북연구원, 한국농촌건축학회,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임실군, 순창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북대 손재권 교수와 이강환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손재권 공동위원장은 이날 "중앙정부의 정책방향 변경에 따른 전북도 차원의 시도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고, 포럼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청 농촌활력과 황왕연 팀장은 "전북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각 기관과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2021년도 예산 확보 성과가 있었다"면서 "농어촌 발전 포럼에 전북도에서도 적극 참여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김상범 연구관은 "전북도가 미래 정책과 연계성을 가지고 방향을 설정해 선제 대응하도록 같이 협력하겠다"라는 입장을, 전북연구원 장성화 박사는 "현재 시점의 분석도 중요하지만, 미래 대응을 위해 지자체의 정책적 의지 반영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간 전략계획 가이드라인 중 지역의 의견 수렴과 관련, 설문조사 항목 설계 적용과 전문가 활용 방안 등을 전북도의 특성에 맞게 변경해 실효적인 계획을 꾸리자는 의견이 모였다.

아울러 2021년 시범도입 지자체인 임실·순창군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만큼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으나 열심히 준비해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환 전북본부장은 "KRC 전북 농어촌발전 포럼을 통해 기관 간 협업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공사에서 시행하는 농촌 공간전략계획과 농촌 공간활성화계획은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역에 꼭 필요하고 미래에 대응하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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