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코로나19 사망자 20만명 넘어…연말까지 41만명 사망 전망

뉴시스

입력 2020.09.17 16:55

수정 2020.09.17 16:55

마스크 착용 보편화하면 29만8500여명으로 사망 전망 크게 줄어
[AP/뉴시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월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일러스트 이미지. 2020.2.5.
[AP/뉴시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월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일러스트 이미지. 2020.2.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만1348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누적 확진자는 682만8300여명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률은 지난 3월말~5월초까지가 정점이었다. 지난 4월21일엔 하루 동안 27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집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비해 사망률은 비교적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총 사망 전망은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가 인용했던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는 오는 10월1일 예상 누적 사망자 전망치를 기존 17만명대에서 지난 7월 들어 20만명대로 상향 조정했었다.
그러나 이날 기준으로는 오는 10월1일까지 21만1292명 상당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을 기준으로 오는 2021년 1월1일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1만5090명 선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경우 예상 사망자는 29만8589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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