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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도봉지역상품권' 추가 발행…10% 할인 구매

뉴스1

입력 2020.09.17 16:56

수정 2020.09.17 16:56

도봉구청 전경.(도봉구 제공) © 뉴스1
도봉구청 전경.(도봉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일 오전 10시 도봉사랑상품권 3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올해 4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을 발행했다. 10∼15% 할인 판매와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한 언택트(비접촉) 결제방식 등 구민들의 호응이 커 조기 완판됐다. 이번 발행까지 포함하면 총 130억원을 발행하게 된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으로 구성된다. 1인당 70만원까지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총 200만원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구매는 13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농협,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할 수 있다.


도봉구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6647개다.
이중 도봉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라는 도입취지에 맞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앞두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도봉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 할인혜택도 누리고 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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