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22일부터 확대 실시

뉴시스

입력 2020.09.17 17:40

수정 2020.09.17 17:40

13~18세도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전국민 무료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17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09.17.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전국민 무료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17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09.17.jtk@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2일부터 18세 이하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질병청은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감안해 기존 12세 이하 뿐만 아니라 13~18세까지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16~18세는 22일부터, 만 13세~15세는 10월5일부터, 만 7세~12세는 10월19일부터 집중접종을 권고한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등이 필요하며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만 62~64세도 무료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만 62~69세는 10월27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20일부터, 만 75세 이상은 10월13일부터 집중접종기간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 등에서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접종 인원을 분산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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