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세도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
질병청은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감안해 기존 12세 이하 뿐만 아니라 13~18세까지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16~18세는 22일부터, 만 13세~15세는 10월5일부터, 만 7세~12세는 10월19일부터 집중접종을 권고한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등이 필요하며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만 62~64세도 무료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만 62~69세는 10월27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20일부터, 만 75세 이상은 10월13일부터 집중접종기간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 등에서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접종 인원을 분산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