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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온라인 미니암보험 시리즈 인기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7:44

수정 2020.09.17 17:44

합산 신계약 4000건 돌파
모바일 기반 가성비 전략 적중
미래에셋 온라인 미니암보험 시리즈 인기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미니암보험 시리즈가 신계약 4000건을 돌파했다. 1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과 올해 5월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의 합산 판매 건수가 4000건을 넘어섰다.

이 상품의 흥행 요인은 압도적으로 낮은 보험료다. 단 몇백원으로 주요암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에 소비자들은 주목했다.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은 여성이 걸리기 쉬운 3대암인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대해 30세 기준 월 1000원의 매우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남성미니암보험'은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월 250원 보험료로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등 남성 5대암을 1000만원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가입연령 또한 20세부터 50세까지 고른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은 출시 직후 시장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성미니암보험'은 출시 첫 달에만 400건이라는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2020년 5월 판매를 개시한 '남성미니암보험'도 보름 만에 500건을 돌파하며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언택트(비대면) 추세를 반영하듯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20대 가입자도 대폭 증가했다. 출시 전 미래에셋생명의 기존 온라인 암보험 가입자 중 20대 비중은 6%였으나, 미니암보험 출시 이후 10.3%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높은 가성비와 모바일 기반의 손쉬운 접근에 따른 젊은 고객층의 유입은 향후 미래에셋생명의 비즈니스 확대에 꾸준한 강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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