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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재택근무' 또 연장… 추석전 정상근무 어려울듯

뉴스1

입력 2020.09.17 17:45

수정 2020.09.17 17:45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본사 건물. 2020.2.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본사 건물. 2020.2.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2020.7.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2020.7.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SK텔레콤과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우려로 오는 27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미 지난주에 2주간 재택근무 연장 방침을 공지했고 KT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재택근무를 1주일 추가 연장한다고 알렸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직원의 50%만 출근하는 '순환 근무' 형태를 시행하고 있는데, 순환근무를 다음주까지 이어갈지는 주말에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업계의 재택근무는 광화문 집회 및 사랑제일교회발(發) 감염자가 속출사던 지난 8월18일부터 시작됐다. 이미 재택근무만 1개월을 넘긴 상황인 셈이다.

재택근무 기한이 길어지면서 통신사들은 업무 형태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고객지원이나 네트워크 운용 등 필수 업무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비대면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최근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재택근무가 보다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자 제한적으로나마 대면 근무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실제 SK텔레콤의 경우 이번주부터 필수인력을 위시해 전 직원의 30%가 출근하는 '제한적 근무'를 시행하는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코로나19는 앞으로도 종식까지 상당한 시일이 예상되기 때문에 직원의 안전과 업무 효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순환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KT의 경우 최근까지도 서울, 수도권의 각 지사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 11일에는 본사 사옥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사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자정 기준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68명 증가했고 전국 확진자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여서 통신사들의 제한적 근무 방침은 추석 전에 정상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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