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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린드블럼, '조의 휴가'로 결장…정확한 이유는 비공개

뉴스1

입력 2020.09.17 17:57

수정 2020.09.17 17:57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조쉬 린드블럼, © AFP=뉴스1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조쉬 린드블럼,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투수 조쉬 린드블럼(33)이 조의 휴가로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밀워키는 17일(한국시간) "린드블럼을 조의 휴가 명단(bereavement list)"에 올렸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직계 가족이 심각한 질병을 겪거나 사망할 경우 조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명단에 오른 선수는 최소 3경기에서 7경기까지 결장한다. 다만 구단은 린드블럼이 조의 휴가를 받은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15시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처음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나섰으며, 이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20승을 수확하며 리그 MVP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린드블럼은 2020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계약을 하며 빅리그 무대에 재입성 했다.

그는 지난 15일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10경기 37⅔이닝을 던져 1승3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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