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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비건’ 색조화장품 시대 연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18:10

수정 2020.09.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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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선크림 등 10종 인증 획득
"기초화장품 넘어선 의미있는 결과"
한국콜마, ‘비건’ 색조화장품 시대 연다
한국콜마가 '비건(vegan)' 색조화장품 시대를 연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기초 화장품 10개 품목에 대해 비건 인증을 받은데 이어 최근 색조화장품 품목 10종에 대해서도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비건 인증을 받은 품목은 쿠션과 선크림, 팩트, 마스카라 등 주요 메이크업 화장품 10종이다. 제조과정에서의 동물실험 배제는 물론 원료부터 포장까지 동물성 성분의 사용을 금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 한국콜마 측은 "비건화장품 대부분이 기초화장품에 집중돼 있는 시장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색조화장품의 경우 사용감과 표현력을 살리는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비건 원료를 찾기 어려워 기초화장품 대비 상대적으로 비건 인증을 받는 사례가 적었다.
한국콜마는 축적된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물성 원료를 완전히 배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한 색조화장품을 개발해 비건 인증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비건 인증을 받은 색조화장품 10종을 토대로 고객사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세계적인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메이크업 제품에서 기초제품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건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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