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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온라인 수업 위해 고려대에 태블릿PC 1000대 무상 대여

뉴스1

입력 2020.09.17 18:12

수정 2020.09.17 18:12

윤규선 AJ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 네 번째)이 17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태블릿PC 기부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뉴스1
윤규선 AJ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 네 번째)이 17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태블릿PC 기부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고려대학교는 AJ(부회장 문덕영)가 고려대 학생 온라인 수강 환경 개선을 위해 태블릿PC 1000대를 4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려대는 노후화된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불편을 겪는 학생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AJ 측이 '코로나 극복 고대사랑기금' 캠페인 일환으로 태블릿PC 무상 대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 협약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기부 태블릿PC가 많은 학생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지원받은 태블릿PC는 서울캠퍼스 700대, 세종캠퍼스 300대로 나뉘어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학생지원부와 세종캠퍼스 학생복지팀이 각각 필요 학생에게 온라인 대여 신청을 받고 택배로 발송한다.

한편 고려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을 조사해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장기적 지원을 위해 고려대는 교우회와 함께 10월 말까지 고대사랑기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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