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김대지호 첫 고위직 승진 인사…서울청 조사3국장에 비고시 발탁

뉴스1

입력 2020.09.17 19:43

수정 2020.09.17 19:43

사진 왼쪽부터 김재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대원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심욱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국세청 제공)© 뉴스1
사진 왼쪽부터 김재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대원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심욱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국세청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가 실시됐다.

이번 인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등 주요 국장 보직에 비(非)고시 출신을 발탁하며 균형있게 인력을 배치했다는 평가다. 국세청 최초 기술고시 출신의 고위직 승진자도 배출됐다.

국세청은 17일 서울청 조사3국장에 김재철 국세청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 승진 4명과 부이사관 전보 2명, 과장급 전보 3명 등 총 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급 승진 인사에서는 김재철 국장을 비롯해 김대원 서울청 납세보호담당관이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으며 장일현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은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임명됐다. 심욱기 인청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은 부산청 조사2국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 인사의 특징은 4명 중 절반인 2명이 비고시 출신이라는 점이다. 김재철 국장은 1986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3과장, 목포세무서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세청 대변인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청 조사3국은 대재산가들의 고액 상속·증여와 자금출저 조사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 김 국장은 과거 조사3국 조사3과장으로 재직시절 관련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장 국장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비고시 출신이다. 장 국장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국세통계담당관,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제주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에 근무하면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세법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원 국장은 국세청 최초 기술고시(31회·행시39회 격) 출신의 고위직 승진자가 됐다.
김 국장은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주류면허지원센터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전산운영담당관, 대구청 조사1국장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여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

심 국장은 행시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청 조사1국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창조정책담당관·징세과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으며 조사·기획·납세자보호 분야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승진 인사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전문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고시 출신과 비고시 출신을 임용구분별로 고르게 안배하는 균형인사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