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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생활SOC복합화 공모’ 선정…6.9억 확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21:34

수정 2020.09.17 21:34

과천시 행복더불어센터(가칭) 조감도.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행복더불어센터(가칭) 조감도.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행복더불어센터(가칭)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6.9억원을 확보했다.

과천시는 LH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임대주택부지(S10블록)에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설 ‘행복더불어센터(가칭)’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이번 공모에 응모했다.

과천시는 국비 6.9억원에 LH부담금 2.4억원, 시비 24억원 등 약 34억원을 들여 올해 말부터 행복더불어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LH가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부지를 30년간 무상 임대해줘 과천시는 약 25억원의 부지사용료를 절감하게 됐다. 과천시와 LH는 오는 10월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행복더불어센터는 연면적 1800㎡ 규모의 지상3층 복합시설로 오는 2023년까지 완공 계획이다.
시설 내에는 음악 무용 연극 공연 등 주민자율 문화공간과 학습지원이 가능한 아동돌봄시설, 실버북카페, 바리스타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자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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