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이 '주라주라'를 열창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동원이 첫 주자로 나섰다.
정동원은 지난 6월 15일 전화를 걸었던 고객에게 연락했다. 정동원은 팬의 사랑에 "감사하다. 좋은 노래 많이 불러 드리겠다"고 인사했다.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의 '주라주라'를 요청하자, 정동원은 좋아하는 곡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동원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흥을 끌어올렸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첫 시도부터 100점을 받고 환호했다. MC 붐은 "그냥 1라운드 1등 아니냐. 굳히기다"라며 놀라워했다.
"어떻게 하면 노래방에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냐"라는 질문에 정동원은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일단 신나는 곡을 해야 한다. 그리고 최신곡이 점수가 잘 나온다. 노래 부를 때 옆에서 같이 즐겨주면 그 열기가 마이크에 다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동원은 팬에게 전달할 선물로 드럼세탁기를 뽑으며 또 한번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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