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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명 기아차공장 700여명 검사결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7 23:34

수정 2020.09.17 23:34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공장 코로나19 집단발병 관련 고지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공장 코로나19 집단발병 관련 고지문.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17일 현재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경기도 역학조사지원단과 합동으로 기아자동차 관련 직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역학 조사결과 연관성이 있는 직원 전원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질병관리청 및 경기도와 협의해 코로나19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 중 감염 위험성이 있는 직원 700여명에게 코로나 검사 실시 문자를 발송했다.

광명시는 “문자발송을 받은 검사 대상자는 18일부터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바라며, 문자를 받은 핸드폰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승용차를 이용해 거주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직원 중 문자를 받은 광명시 거주자는 18일부터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되고, 검체 검사는 0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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