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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中 알리바바,세계 최다 블록체인 특허 보유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8 07:29

수정 2020.09.18 07:32

[파이낸셜뉴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대거 확보, 올 연말이면 단일기업으로 세계 최다 블록체인 특허 기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지적재산권 컨설팅 회사 키스페이턴트(KISSPatent) 보고서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최근 세계 최다 블록체인 기술 특허 보유회사 IBM의 10배에 달하는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알리바바는 올 상반기에 2019년 전체 특허 출원 숫자보다 많은 수의 블록체인 특허를 출원했다며,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아리바바는 올 연말 세계 최다 블록체인 특허 보유 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키스페이턴트는 "세계 블록체인 기술 특허의 중요한 추세 중 하나로 블록체인 특허가 블록체인 기업이 아닌 전통적인 포춘 500대 기업들이 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美 FinCEN, 자금세탁방지 규제 강화 추진

미국 금융범죄 단속네트워크(FinCEN)가 금융분야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대테러 자금조달 (CTF) 규칙을 변경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가상자산 업계 역시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본격화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inCEN은 "금융기관이 불법금융으로 인한 위협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AML 요구 사항을 현대화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곧 새로운 규제 제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디어는 FinCEN의 새로운 정책은 가상자산 업체나 거래소가 강화된 규제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시에떼 제네럴, 테조스 활용해 CBDC 테스트

프랑스 대형 금융회사 소시에떼 제네럴(Societe Generale)이 테조스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 및 디지털 증권 활용 시험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소시에떼제네럴의 기술담당 자회사 포지(Forge)는 "최대 5개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사용해 디지털 증권 및 CBDC를 테스트 할 계획이며, 최근 두번째 테스트용 블록체인으로 테조스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포지는 지난해 이더리움 플랫폼을 활용해 CBDC를 테스트했으며 이를 통해 1억달러(약 1173억원)의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포지는 테조스를 활용해 은행 간 결제를 위한 CBDC의 활용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한편 테조스는 최근 프랑스 중앙은행의 CBDC 테스트 파트너로도 선정된 바 있다.


리브라 협회, 전 HSBC 유럽총괄 영입

페이스북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리브라가 프로젝트 운영 총괄로 전 HSBC 유럽총괄 임원을 영입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리브라협회가 최근 제임스 에멧(James Emmett) 전 HSBC 유럽 총괄을 리브라 프로젝트 운영 부서 총책임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리브라 협회는 지난달 임명 3개월차인 법률고문을 교체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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