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치솟는 검은연기 수원 ‘자원순환센터’ 화재 진화중

최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8 07:30

수정 2020.09.18 07:30

소방인력 130여명 투입 인명피해는 없어
수원시 영통구 자원순환센터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뉴스1
수원시 영통구 자원순환센터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늘 18일 오전 2시58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있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4시부터 소방당국에서 인력 138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소방장비 49대, 인력 138명, 화학구조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자원순환센터 내부에 집하돼 있던 플라스틱 재활용품 50톤, 외부에 120톤이 일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진압한 후에 정확한 화재경위와 피해규모를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있는 수원 자원순환센터는 수원 시민들이 사용하고 버린 자원 중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선별해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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