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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8번째 코로나 확진자 부천 접촉자로 확인

최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8 07:49

수정 2020.09.18 07:49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제주도 내 5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청은 전날 17일 “부천 32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A씨가 오후 7시30분경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청에 따르면 A씨는 경기도 부천시보건소에서 부천 32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통보받은 후 이날 오후 2시쯤 서귀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진행헀다.

현재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인 A씨는 18일 오전 9시쯤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 등을 파악해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방역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 328번 확진자는 부천에서 온라인 예배 녹화 교인 가족 관련 확진자로 가족 등 4명이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 방역 당국은 이들이 부천의 한 교회에서 온라인 예배 녹화에 참석한 부천 302번(30대·송내동 거주)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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