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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12년 만에 PS 진출…AL서 가장 먼저 확정

뉴스1

입력 2020.09.18 07:45

수정 2020.09.18 07:45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화이트삭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3승17패, 승률 0.660을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잔여 10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LA 다저스에 이어 전체 두 번째이자 아메리칸리그 팀으로는 첫 번째다.

지난 2008년 이후 11년간 가을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던 화이트삭스는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게 됐다.


화이트삭스는 2-3으로 밀리던 7회말, 선두타자 제로드 다이슨의 중전안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호세 아브레유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엘로이 히메네스의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아브레유가 50경기에서 타율 0.332 17홈런 51타점의 맹타로 공격을 이끌고 있고, 마운드에서는 댈러스 카이클(6승2패), 딜런 시즈(5승2패), 루카스 지올리토(4승3패) 등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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