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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OPEC+' 감산 이행 재확인...WTI 2%↑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8 08:35

수정 2020.09.18 08:35

[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2% 오른 배럴당 40.9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2.6% 상승한 배럴당 43.3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 이행을 강화하고, 필요 시 내달 임시 회의를 열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유입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일 유가 하락을 주도했던 미국 허리케인 샐리의 이후 움직임에도 주목했다.

국제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움직임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 하락한 194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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