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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광주 37일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 '0명'…3차 유행 후 처음

뉴스1

입력 2020.09.18 08:33

수정 2020.09.18 08:39

16일 오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자율방재단, 상인회, 공무원 등이 추석명절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2020.9.16/뉴스1
16일 오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자율방재단, 상인회, 공무원 등이 추석명절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2020.9.16/뉴스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 후 지역 감염 확진자가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8월11일(해외확진자 6명) 이후 37일 만이다.

광주는 지난 8월12일 이후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매일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에만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3명 발생했고 이후 광화문 집회 발 감염이 시작돼 지역 사회 곳곳은 물론 전남까지 감염이 확산했다.


전날 37일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하자 광주시는 안정세가 지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이처럼 안정적 추세가 계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한인 20일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집합금지 대상의 조정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485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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