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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일단 안도'

뉴시스

입력 2020.09.18 08:37

수정 2020.09.18 08:37

[증평=뉴시스]증평군보건소 전경.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증평군보건소 전경.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18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50대 A(증평 3번, 충북 152번)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의 한 제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16일 천안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증평군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가족과 떨어져 경기도 양평 자택에서 혼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17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을 포함한 밀접접촉자 7명도 같은날 진단검사를 받아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

18일 1차 접촉자 12명의 검사 결과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증평군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일단 안도하면서도 14일간의 자가격리 해제 전 진행하는 검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A씨 외에 추가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다.
주민들은 개인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미국에서 입국한 60대(충북 39번)가 지난 3월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증평군에서는 지난 2월20일 신천지 신도인 여자친구와 접촉한 현역 군인이 충북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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