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 누구나 정해진 양식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면 된다. 선정작은 전자책으로 제작된다.
참여 방법은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인상 깊은 또는 친구와 동료, 이웃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 문장'을 손 글씨, 그림, 사진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자체 제작물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 중 매월 100명의 제작물을 '이 달의 선정작'으로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한다. 선정작 외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공모는 다음달 4일까지이며 선정자는 다음달 12일에 발표된다. 이어 오는 12월 27일까지 매월 2째주 월요일에 새 공모를 시작하고 매월 공모 결과는 첫째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책과 독서로 코로나 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