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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독일 칼스루에, 코로나19 국제교류 영상회의

뉴시스

입력 2020.09.18 09:06

수정 2020.09.18 09:06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와 독일 칼스루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변화된 국제교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와 독일 칼스루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변화된 국제교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와 독일 칼스루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변화된 국제교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교류 영상회의는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시작됐고 수성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아트피아 관장, 기획재정국장, 안전총괄과장, 일자리경제과장 등이 자리했고 칼스루에시는 알베르트 코이플라인 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경험 공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 해외 자매도시 의원 초청 지방자치 포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관광상품 개발 협약 제안, 지역예술인 교류 및 온라인 영상교류 플랫폼 구축, 지역 태권도 선수단 및 단원과 겨루기 시합, 교육생대상 기술교류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교육의 도시 수성구 명문 학교와 독일 김나지움 학교 간 교류 희망 의사와 함께 언택트 교류 방향에 대한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독일에서도 유서가 깊은 바덴 국립극장, 독일의 헌법재판소 등 사법기관, 국립핵물리연구소 등 연구기관이 자리 잡은 칼스루에는 독일 남서쪽에 위치한 인구 30만의 도시다.


수성구와 독일 칼스루에시의 교류는 지난해 2월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에 맞춰 알베르트 코이플라인(Dr. Albert Käuflein) 부시장이 수성구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작년 7월 칼스루에시의 초청에 따라 수성구 대표단 16명이 칼스루에시를 방문해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등을 추진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도시와의 교류가 이어질 것이다"며 "독일 칼스루에시와 수성구의 영원한 우의와 번영을 약속하며 양 도시가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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