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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걸음이 행복한 도시"

뉴스1

입력 2020.09.18 09:13

수정 2020.09.18 09:13

서울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15일 종로구청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평구 제공)/뉴스1© News1
서울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15일 종로구청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평구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0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걸음이 행복한 은평' 조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은평구는 누구나 어디서든 걷기 좋은 안전한 건강 보행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전역을 잇는 은평둘레길 5개 코스를 조성했다. 보행로는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불편을 겪지 않는 방향으로 꾸몄다.

또한 걷기 문화 장려를 위해 주민 주도의 걷기 동아리와 대상별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탬프투어·음악이 흐르는 불광천 등의 콘텐츠를 제공했다.
‘걸음이 행복한 은평’ 구축을 위한 부서 간 소통도 원활히 진행해 이번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17년부터 건강도시 개념을 구정에 도입하고 2018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촘촘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며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행정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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