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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32년간 3700만원 기부 고재윤 교수 감사패 전달

뉴스1

입력 2020.09.18 09:14

수정 2020.09.18 09:14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왼쪽)와 윤여준 대외협력처장.(경희대 제공)/뉴스1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왼쪽)와 윤여준 대외협력처장.(경희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경희대학교는 지난 1988년부터 최근까지 32년간 3700만원에 이르는 기부 행렬을 이어온 고재윤 호텔관광대학 고황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고 명예교수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을 1회로 졸업하고 SK그룹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입사해 식음료부장, 인사총무부장, 외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모교로 돌아와 실무를 학문에 접목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난 2015년부터 고 명예교수는 본인 성과 경희대 앞글자를 따와 '고경 장학회'를 만들고 매 학기 외식경영학과 학생 2~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 교수는 "경희대로 인해 크게 성장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면서 "후배들을 가르칠 수도 있어 모교에 작은 고마움을 전하는 표시로 기부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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