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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서 19피홈런 43실점 마운드 붕괴

뉴스1

입력 2020.09.18 11:44

수정 2020.09.18 11:44

토론토 마운드를 폭격한 뉴욕 양키스. 양키스 브렛 가드너(오른쪽)가 홈런을 때려낸 뒤 게리 산체스와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토론토 마운드를 폭격한 뉴욕 양키스. 양키스 브렛 가드너(오른쪽)가 홈런을 때려낸 뒤 게리 산체스와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마운드 붕괴로 43실점을 내주는 망신을 당했다.

토론토는 18일 미국 뉴욕주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10으로 졌다.

3일 연속 6피홈런, 10실점 이상을 내준 토론토는 3연패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 26승23패가 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양키스(29승21패)와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양키스는 파죽의 8연승.

16일 첫 경기에서 6-20으로 완패했던 토론토는 17일에도 2-13으로 대패했다.



이날 줄리안 메리웨더를 '오프너'로 내세웠지만 뜨겁게 달아오른 양키스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는 2회부터 2번째 투수로 나온 체이스 앤더슨이 2⅔이닝 8피안타(5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앤더슨은 2-2로 맞서던 4회말 한 이닝에 무려 5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1이닝 5홈런은 양키스 구단 최초의 기록이다.

토론토는 3-10으로 뒤지던 9회초 1사 만루에서 대니 잰슨의 내야안타와 케빈 비지오의 밀어내기 볼넷, 보 비셋의 적시타 등을 묶어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랜달 그리척,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연속 삼진으로 막아내고 승부를 매조지 했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총 14안타(6홈런)를 몰아치며 토론토 마운드를 폭격했다. 3경기에서 무려 19개의 홈런포를 터트렸다.

3연전 19홈런도 구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3연전에서 16홈런이다.

더 나아가 양키스는 이날 구단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6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8번 포수로 나온 게리 산체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9번 좌익수로 출전한 브렛 가드너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을 올렸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