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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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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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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이윤호 플랫폼 사업팀장 발제
파생상품, 저작권 등 모든 실물자산 토큰화 구현
"실물자산 바탕으로 시장 신뢰 확보해 나가야"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디지털 자산 발행-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를 바탕으로 부동산, 주식 등 실물자산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카카오톡 가상자산 지갑 '클립'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핵심이다.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현"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될 것"
그라운드X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각종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고, 이를 카카오톡 가상자산 지갑 클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그라운드X 발표자료

20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운드X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최한 핀테크 트렌드 세미나에서 "클레이튼의 비전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디파이가 이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전 설명에 나선 그라운드X 이윤호 플랫폼 사업팀장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발행된 자산들이 사용자 신뢰를 확보해 전세계적으로 거래빈도와 규모가 많아질수록 제대로된 실 사용사례를 만들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다.

그라운드X는 가장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체불가능한자산(NFT, Non-Fungible Token)을 비롯해 각종 데이터, 저작권, 채권, 파생상품, 쿠폰, 굿즈 등을 디지털 자산화해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는 해당 디지털 자산들을 카카오톡 가상자산 지갑 클립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일례로 카카오콘은 현재 클레이튼 블록체인에서 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 서비스다. 콘에선 다음웹툰 및 브런치 작가증, 카카오 사원증 등 각종 NFT 아이템이 발행된다.

"디파이 신뢰 확보가 관건"

이 팀장은 "대표적인 디파이 프로젝트인 신세틱스에선 각국 법정화폐나 주식 같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해서 거래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각 상품에 대한 공매도, 인버스 거래도 가능하며, 향후 해당 자산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시장 확대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물자산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등장하고, 이를 담보로 한 또 다른 토큰이 발행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디파이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디파이 산업이 성숙해지면 자연스레 결제와 담보대출, 덱스(탈중앙 가상자산 거래소) 등 각종 분산금융 서비스들이 중앙화된 서비스를 능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