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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3회 추경예산 3861억 편성…862억↑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9 21:37

수정 2020.09.19 21:37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18일 3861억원으로 확정됐다. 과천시의회는 지역 주요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일자리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

과천시의 일반회계 추경 규모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3000억원 대비 862억원이 늘어난 3861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 증감 내역을 보면 지방세 77억원, 국-도비 보조금 176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672억원 등이 증가하고, 세외수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115억원 감소했다.

증액된 주요 세출 예산 내역은 △공공질서 및 안전사업 7억원 △사회복지사업 162억원 △보건사업 32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관련사업 13억원 등이다.


과천시는 이번 추경에 포함된 지역화폐 확대 발행, 희망일자리 시행, 공공그린 리모델링, 가로등 누전선로 정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과 시민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과천축제, 화훼박람회, 평생학습축제 등 행사예산 70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 현안 사업 예산에 재투자했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3차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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